페스티벌을 위한_B and Bee.

봄 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최근엔 그 종류도 장르도 테마도 다양해져서 그야말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보통 3-4일씩 이어지는 페스티벌을 위해 숙소를 구하는 일이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이미 비싼 값을 주고 표를 구한 후라 평소보다 비싼가격의 펜션은 부담스러운데...왠걸!!
그 마저도 구하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캠핑을 하자니 페스티벌의 흥을 즐기며 캠핑을 하기도 
여의치가 않다. ㅠ_ㅠ

벨기에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B and Bee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하루밤 나기" 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숙소다. 철재프레임과 목재로 만들어진 육각형의 모듈이 벌집모양으로 쌓여있는 B and Bee는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보면 킹사이즈의 침대와 조명,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까지 알차게 구비되어있다.
처음에 B and Bee를 봤을때는 '아무리 축제기간동안 세워지는 숙소라도 보안이 너무 허술한게 아닌가, 소음은 어쩌지?' 하고 생각했는데 텐트의 불편함을 개선한 페스티벌용 숙소라는걸 감안하면, 텐트는 불편하고 잠만자기위해 펜션을 빌리긴 부담스러운 나같은 사람들에게 딱인것 같다.
적당히 캠핑분위기를 내면서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자면서도 적당히 개인공간은 주워지니까!!ㅋㅋ 문을 돌돌말아 올리면 편하게 누워 뮤직페스티벌을 감상할 수 있고, 함께 간 친구들과 무심한듯 시크하게 계단에 척 걸쳐앉아 맥주를 홀짝이며 흥내기에도 좋을 것 같다 :P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진 6칸의 B and Bee는 벨기에의 이스트플랑드르주 겐트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Gentse Feesten에 설치되어 7월 27일까지 사용된 후 철거되었다고 한다.
B and Bee의 디자이너 Barbara VanthorreRon Hermans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아 양산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디자인 에이전시와 비지니스 컨설팅업체와 팀을 이뤄 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한다. 정말 좋다고 생각했던 디자인들이 컨셉으로만 보여지고 사라져 버리면 혼자 아쉬워 하곤 했었는데 제품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니 괜히 기대된다.  

그나저나 이름이 참 귀엽다. B & Be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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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 동영상과 출처입니다 :)

B-and-Bee stackable sleeping cells installation from Dezeen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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